" 이 세상 모든 생명은 사랑스러워! "
이름
ㅡ 케르셀리안. 그것이 그의 이름이나, 이름이 아니기도 했다. 그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여러가지를 보고 들었고, 진실 사이에 교묘하게 거짓을 넣는 법을 배웠다. 그는 웃으며 말했다. 내 이름은 거짓일 수도, 진실일 수도 있어.
ㅡ 그럼에도 애칭은 여러 개 있다. 케르, 케르셀, 리안. 그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애칭은 케르셀이다. 어떻게 불러도 상관은 없다는 듯 하다.
나이 / 성별
ㅡ 31세 남성. 나이에 비해 동안이다. 늙었다는 소리를 하면 금방 삐져버리니 주의하도록 하자.
키 / 체형
ㅡ 188cm. 검은 망토에 가려져 있어 얼핏 보면 마른 체형같아 보이기도 하나, 의외로 잔근육은 있다.
종족
ㅡ 인간...이나 엘프의 피가 아주, 아주 조금 섞여있다. 족보를 타고 올라가보면 조상 중에 엘프가 하나 있다. 보통 사람들보다 약간 튼튼하고, 좀 더 오래살고, 젊어보이는 것 빼고는 다를 게 없어서 그는 굳이 이 사실을 언급하지 않는다.
소속
ㅡ 아르노셀 연합. 연합 안에서는 여유와 즐거움을 담당 중이다. (그냥 노는 것과 다름이 없지만, 그는 좋아한다.)
국가
ㅡ 현재는 케임드 웨이브. 어렸을 적에 브리크리덴에서 살다가, 사람들의 악한 모습을 보고 위브릴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길을 잘못 들어서 케임드 웨이브로 오게 됐는데, 모든 생명을 존중한다는 말에 감명을 받고 그대로 정착했다.
직업
ㅡ 정령사. (가끔 음유시인이라고 거짓말을 칠 때도 있다. 속지 않도록 하자.) 그는 언제나 푸른 나비 2마리를 데리고 다니는데, 그 아이들이 그의 정령들이다. 그는 그들을 친구라고 칭한다. 다른 정령도 소환할 수 있으나, 광장에서는 한 번도 소환한 적이 없다.
특기
ㅡ 노래와 춤, 그리고 연기. 세 가지 모두 수준급이라 사람들이 감탄하기도 한다. 주로 자작곡을 많이 부른다. 춤은 때에 따라 다르게.
외관
ㅡ 어깨까지 오는 백금발의 머리를 가졌으며, 반묶음으로 묶었으나 후드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밤하늘을 닮은 벽안을 가졌다. 검은 망토는 발목까지 오는 정도의 길이. 망토 안감과 목도리는 같은 재질, 같은 색이다. 망토 안에는 비숍 소매의 흰색 블라우스와 짙은 갈색의 가죽 바지를 입었다. 신발은 검은색 부츠.
성격
ㅡ 언제나 여유롭고, 즐거워한다. 예전과는 달라진 성격에 때로는 스스로가 놀라기도 한다. 잘 토라지긴 하지만, 절대 화를 내지는 않는다. 그가 싫어하는 짓을 하면 말이 달라지겠지만은 일단 그가 케임드 웨이브에 온 날부터 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화를 낸 횟수는 0에 수렴한다.
L / H
ㅡ 좋아하는 것은, 이 세상 모든 생명의 시작, 그리고 시작에서 끝으로 달려나가는 과정.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인생. 그 자체를 사랑한다. 그 밖에는 인생에 포함되는 것이라면 뭐든.
ㅡ 싫어하는 것은, 제멋대로 생명의 끝으로 달려나가는 것을 끊는 행위. 그는 누군가를 해치거나, 해치려는 행위를 증오한다.
¿
ㅡ " 난 모든 것들을 사랑할게. 그러니 넌 이곳에서 행복하게 있어줘. "
그는 흩날리는 바람 속에 속삭였다. 공기를 타고 날아간 말은 힘없이 흩어져버렸다. 이 말이 세상 곳곳에 전해지길. 그래서 언젠가는 네가 들을 수 있길. 그는 간절히 기도하며,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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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 그래, 그렇게 부르렴!
묻는 것에 망설이지 마렴, 앤! 난 연합군이든, 혼돈의 군단 소속이든, 누구든 존중하거든. (방긋!) 약칭은 많아. 케르, 케르셀, 리안. 아무거나 불러.
응, 응. 그건 내 친구들의 향기란다! 나도 만나서 반가워, 앤. 난 케르셀리안이야.
* 헉 감사합니다!! 태그는 해봤더니 됐습니다 히히 감사해요
(그냥 글에 넣으면 되나 싶어서 넣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