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용병~? 러스티네일이라고 들어본적 있나? 아님 말고. 흠흠 그래. 성기사지망생이라고? 그 꼰대 집단에 돌아가는건 좀 아깝지 않나? 내 저번에 시리앙마르에 갔을 때 만난 성기사란 작자들은 화염 신의 신자가 아니면 사막 한복판에서 물 한모금도 안내어주는 꼰대들 밖에 없었단 말이지. 자기들이 지급받는 수통은 화염신의 축복을 받은 금속을 벼려내 만들었기 때문에 그 안에 담은 물은 성수라나 뭐라나 그러면서. 안주더라고 (소년의 불쾌한 기색에는 아랑곳않고 자기 할말을 계속하며) 그래서 그 자리에서 화염신의 세례를 받고 신자가 된 다음에야 물을 얻어 마실 수 있었지.... 참...
아... 내가 너무 내 이야기만 했군 그래 허허허. 대신 다음에 만나면 우리 풋내기 용병께 술이나 한잔 사지. (만나서 즐거웠다는 듯이 어께를 툭툭 두들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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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칼날에는 언젠가 소리도 가를 날카로움이 깃들겠지요. 신의 이름과 가호, 그 축복과 성스러운 말씀과 복음의 거룩함으로 당신의 어깨 위에 신과 신비함의 인도함이 있기를."
(소년의 불쾌한 기색에는 아랑곳않고 자기 할말을 계속하며) 그래서 그 자리에서 화염신의 세례를 받고 신자가 된 다음에야 물을 얻어 마실 수 있었지.... 참...
아... 내가 너무 내 이야기만 했군 그래 허허허. 대신 다음에 만나면 우리 풋내기 용병께 술이나 한잔 사지. (만나서 즐거웠다는 듯이 어께를 툭툭 두들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