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3 12:19 조회수 177
[ 시작부터가 강하게 꼬인 느낌이다. 이동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 사실을 알게된 지 거의 10분 남짓밖에 지나지 않았건만, 손에 쥐어진 유일한 무기인 아령은 손에 묻어난 땀으로 미끄럽다. 어쩌면, 어쩌면 말이지만, 집에 가기도 전에 ** 것 같다. 제일 힘든 건 여기까지 오면서, 단 한명의 사람도 만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징그러운 생물체? 이것들을 인간이라 표현할 수 있나? 여하튼 이 놈들이 나를 끝까지 쫓아오긴 하나, 매우 느린 움직임인지라 큰 위협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시각적으로 보기 괴롭고 수적으로는 내가 열세다. 겁이 난다.]
전문은 못 가져오겠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좀비물 쓰던 글 한 대목 가져와 봤는데, 누가 한 번 이어봐 주실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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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런 곳에서 순순히 ** 줄 수는 없다. 땀으로 젖은 손바닥을 바지에 대충 문지르고 아령을 다시 고쳐잡았다. 지금 내 무기라고 할 수 있는것이라고는 이것 뿐이지만 휘둘러 공격하는데에라도 써먹을 수 있겠지. 있는대로 숨을 들이마쉬고는 한번에 파,하고 내뱉었다. 어쩐지 팔에 힘이 들어가는것이 느껴진다.
(이런 망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