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안에 들어갔을 때, 숲의 안은 기분이 나쁜 듯이 엄청 조용하고, 나를 왠지 화나게 만드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이 숲은 뭔가..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내가 모험가인 것을 눈치채고 일부러 조용히 하고, 나중에 나에게 덤벼들 것이라는 작전도 세워둔 것 같았다. "산.. 우리 나가자.. 여기 왠지.. 기분 나빠.." 다크산은 떨면서 말했다. "참나.. 무서움이 없던 애가 왜 벌벌 떨고 있어?!" "그게.. 내가 해츨링이라서 그런가보지.." 다크산이 떠는 것을 보면.. 음.. 해츨링이라고 해서 할 수도 있기도 한데.. 왠지 힘이 강력한 느낌이 나에게도 오는 것 같았다. "으악!! 악!! 악!!!!!" 다크산은 나를 잡고서 소리를 질러댔다. "아.. 뭔데!!!!" 나는 말했다. "아까 저기서 뭔가가 부스럭 거리면서 지나갔어..ㅠㅠ" 다크산이 말했다. 나는 다크산의 말에 '뭔가' 를 한번 찾아 봤다. 다크산이 가리킨 쪽으로 갔는데.. 작은 누군가가 빠르게 나를 피해 도망치고 있었다. 나는 저것을 보면서 말했다. "정령이다!!!! 야, 이거 정령이야!!!!" 다크산은 내 어깨에 올라탔고, 나는 날아서 저놈을 따라갔다. "야, 저 정령이 뭔지 파악해봐!!" 나는 말했다. 다크산은 도망치는 저놈을 계속 뚫어 보면서 말했다. "나뭇잎.. 초록색.. 어.." "야, 그래서 뭔데?!!!" "어.. 음.. 숲의 정령 같아!" "숲의 정령? 그 중에서 종류가 뭔데??" "어.. 그러니까… 음.. '펌스터링' 같은데? 자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종류!!" "야.. 그거 찾기 쉽지가 않을텐데??" "쟤 펌스터링 맞을 꺼야!!" "이야!!!!! 개꿀인데??? 잡자, 얼른!!!!" 나는 전속력으로 저놈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나는 다크산에게 말했다. "다크산!! 어서 쏴!!!" 다크산은 자신의 마법을 입 속에서 쐈다. 그리고 그 마법이 저놈에게 맞았다. 나는 신이나서 저놈의 목을 잡으면서 말했다. "이야~!!! 보자…!!!" 나는 이놈을 봤다. 다크산의 말대로 펌스터링이 맞았다. 이놈은 나를 째려보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말했다. "야, 왜 째려봐?" "역시.. 인간 녀석들은 진짜..!!!!!" "왜?? 인간들이 뭐?" "하.." 이놈은 왠지 인간에 대한 증오가 가득찬 녀석인 것 같았다. 나는 말했다. "나는 인간이 아니야.. 그리고 왜 이 숲에 이렇게 된거지??" "……전부 인간들 때문이야.." "인간들이 왜?" "인간들이… 내 친구들을 이렇게 만들었어.." 나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옛날에는 펌스터링이 많